보령시 사진 제공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공공청사 시설 개선에 나선다.

보령시는 시청과 사업소, 읍면동 등 44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지난해 7개소에 이어 올해에도 8개소에 대한 장애인편의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이번 공공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사업은 장애인의 이동 및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실태조사를 토대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시설물의 설치․보완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관광안내소와 천북면사무소, 대천4동 주민센터 3개소에 도비 1,750만원과 시청, 웅천읍, 오천면, 남포면 등 4개소에 시 자체예산 6,927만원을 편성해 주출입구 접근로 및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장애인 화장실, 점자블록 등의 설치 및 개선을 추진했다.

올해에도 적정 설치율 70%미만인 청라․주포․주산면사무소와 대천1․2동 주민센터, 보건소, 보건지소 등 8개소에 1억 75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며 보령시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의 자문을 통해 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보령시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시설은 사회적 공공재이다.”며, “장애인들이 보통의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사회적 배려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불편사항을 점검해 개선토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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