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지난 31일 목포시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학부모, 청소년관련기관, 1388지원단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숲심리상담센터 박희석 소장을 초청해 ‘아이는 사춘기, 부모는 성장기’를 주제로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청소년 부모와 자녀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마음에 응어리진 감정을 풀고 관계를 치유할 수 있는 이마고 대화법을 소개하고, 부모로서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강의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마고는 라틴어로 ‘이미지 다음에 새겨진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을 일컫는 말로 이마고 대화법은 ‘감정을 풀어주고 이미지를 진정성 있는 대화로 좋게 바꿔주는 방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옥암동 목련아파트로 이전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한 수 있도록 상담원과 프로그램 및 시설을 갖춘 ‘꿈드림’이라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 목포시 청소년상담 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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