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5’의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시는 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국·사업소장 및 부서장급 공무원 1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흥타령춤축제2015’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14개 부서별로 주요 분담업무에 대한 준비 및 추진상황에 대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프레스센터 운영 및 홍보방안을 비롯해, 국제교류도시 초청 및 안내△자원봉사자 모집 관리△안내소운영·청소년 어울마당·다문화가족 한마당 운영△농특산물 판매장 운영△관람객 안전 및 방법대책△먹을거리장터 운영△거리퍼레이드 및 행사장 교통대책 등이 보고됐다.

 

시는 통역, 안내소 운영, 장비대여, 셔틀버스 안내, 질서유지 등 6개분야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운영하고 시청∼삼거리공원∼시청, 신세계백화점 앞∼삼거리공원∼신세계백화점 앞 등 3개 코스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10분∼15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급수봉사소, 모유수유실, 휠체어·유모차 등 장비대여소, 종합안내소 등 4개의 안내소 운영과 함께,

 

축제기간동안 축제장과 주변 거리, 주차장 등의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축제분위기를 높이고 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천안제일고등학교∼신세계백화점 구간 등 주요 행사장소에 대한 청소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개 업소가 참여하는 먹을거리장터와 농협, 작목반, 지역업체, 자매도시 등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도 축제기간동안 운영한다.

 

교통대책으로 거리퍼레이드 구간인 천안제일고∼신세계백화점의 교통통제와 불법주·정차 단속 등 행사장 주변 교통안전대책과 보행자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총 2369면의 주차장을 확보해 방문객들의 주차편의를 돕기로 했다.

 

종합안내소, 자유무대, 거리퍼레이드 구간 등 3개소에 의료반을 편성 운영하고 축제시작에 앞서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행사장 내외 취약지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우수농산품 품평회, 농특산물 소비홍보를 위한 무료시식, 농촌체험장 운영, 거봉포도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하늘그린 PET병 수돗물 8만병(350㎖)과 비상급수차를 통한 급수대책도 보고했다.

 

시는 이날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제시된 천안흥타령춤축제 준비내용을 보완하여 성공개최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한편, ‘천안흥타령축제2015’는 10월 7일 축하음악회를 시작으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178개 팀이 참여하는 춤경연과 21개국 21팀이 펼치는 국제민속춤대회, 서울명동과 부천(중앙공원), 천안제일고∼신세계백화점 앞에 이르는 2.2㎞ 구간에서 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세계민속춤 경연대회 참가팀들이 서울시청과 부천시, 세종시, 아산시 등에서 순회공연을 펼쳐 수도권과 인접지역 주민들의 천안흥타령춤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행사를 앞두고 10월중 삼거리공원에서 준비상황 종합점검을 통해 시설물 설치, 교통대책, 편의시설 등 최종 준비사항을 살펴보고 춤을 소재로 한 우리나라 유일의 명품 춤축제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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