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아·태 지역에서 장애인의 사회참여는 매우 저조하다. 그 이유는 낮은 접근성으로 인해 물리적, 기술적 장애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운영사무국의 단기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아·태지역 장애인의 저조한 사회참여율을 높이고 장애인을 위한 더 많은 경제적, 사회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휠체어용 특장차, 이동식 변기 등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보조기기가 지원되며 지원 규모와 사업 대상국을 선정하는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단기 프로젝트 지원사업 활동으로 운영사무국은 휠체어 이용자 전용 복지차량을 몽골 국립재활개발센터측에 전달하였으며 네팔 장애인 지원사업 발굴조사 당시 네팔 정부 여성아동 및 사회복지부와 시민사회단체의 수요 조사를 통해 보조기기 지원을 구체화하고 네팔 척수손상재활센터를 통해 장애인을 위한 이동식 변기를 지원하였다.

캄보디아와 네팔, 현지 타당성 조사와 현지 사업발굴 조사

운영사무국은 2014년 3월 캄보디아 장애인 지원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의를 위한 캄보디아 현지 타당성 조사를 캄보디아 프놈펜 및 바탐방 지역에서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 캄보디아 사무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바탐방 사무소 등을 방문하여 캄보디아에서의 개발협력사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바탐방 척수손상재활센터 등을 방문하여 현지 욕구 파악 및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네팔 장애인 지원사업을 위한 현지 사업발굴조사가 2014년 7월 네팔 카트만두 및 상가 지역에서 진행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편의증진부 김인순 부장 등 5명의 출장단은 '2015년 네팔지역 장애인 편의시설 지원 및 척수장애인 전문인력 양성' 사업 발굴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네팔의 전반적인 장애인 정책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제도 소개와 아·태 국가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연수사업

운영사무국 연수사업의 목적은 협력국 정부의 장애 관련 부처 공무원과 전문가 등에게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제도 및 정책 전반을 소개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아·태 국가 간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다.

또한 참가국의 장애 관련 이슈와 현황을 파악하고 인천전략기금 신규 사업 발굴 및 지원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를 통해 인천전략 목표 달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인도와 네팔, 동티모르에서 장애학생 및 교직원 및 장애인 관계자를 초청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장애인 정책과 역량강화 연수를 하였다.

인도, 우리나라 다양한 영역의 장애인 정책 강의, 장애인 복지시설 등 방문과 교류

2014년 1월 인도 델리대학 장애학생 및 교직원 10명이 서울 및 경기 일대에서 진행된 연수사업에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은 소득·교육·의료 등 우리나라 다양한 영역의 장애인 정책에 대한 강의, 장애인 복지시설(재활기관, 직업재활시설, 체육 및 문화시설 등) 방문,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양국 간 문화 교류 등으로 진행되었다.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의 장애 관련 복지·노동·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여 한국 장애인 정책 및 현황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장애 시설 및 기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장애인 복지를 살펴보았으며 이를 통해 인도의 장애인 권익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해 참가자들이 스스로 해결책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네팔·동티모르 장애전문가 역량강화 연수 실시

2014년 10월 네팔 정부 및 장애인단체 관계자 6명과 동티모르의 정부 및 장애인단체 관계자 6명 등 총12명을 초청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소득·교육·의료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영역의 장애인 정책에 대한 강의와 참가국의 장애인정책 현황에 대한 국가별보고, 장애인 복지시설 및 현장방문(재활기관, 직업재활시설, 체육 및 문화시설 등), 양국 간 문화 교류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각국 대표와 2차 미팅을 열어 협력 가능한 분야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장애인정책 및 이행현황을 학습하고 각국의 장애 관련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각국 실정에 맞는 장애인정책 수립과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교환으로 향후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