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26일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소재 느티나무도서관에서 ‘담너머마을학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출판기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부지침을 준수하였으며, 최소 수행인력만 참석하여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담너머 마을학교’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장애인식개선캠페인, 수지나눔문화축제부스 운영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자조모임이다.

2020년에는 용인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본격젹으로 ‘함께북’을 만들었다.

‘함께북’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글, 사진을 모아 만든 책이다. 주민들은 주1회 풍덕천동 소재의 ‘마실카페’에 모여 ‘함께북’을 준비했다. 지역주민 작가의 도움으로 대화모임, 글쓰기 수업 등으로 이어갔다.

한근식 관장은 “마을 주민이 모여 만든 ‘함께북’은 책 발간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마을 주민이 모여 살기좋은 우리 수지구를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함께북’에 참여한 마을 주민 김○○씨는 “마을 주민이 함께 모이니 못할 것이 없더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살기좋은 수지구를 가꾸기 위해서 참여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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