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우편집중국(국장 전영배)는 11일, 진주시 상대동에 위치한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동훈)을 찾아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한 끼’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관 집단 급식소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식사가 취약한 장애인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따뜻한 한 끼’는 두 끼 정도 식사 가능한 레토르트 식품(즉석밥, 꼬리곰탕, 참치캔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식사가 취약한 지역 장애인 4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진주우편집중국 전영배 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온 세상이 힘든 시기에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신동훈 관장은 “취약계층의 장애인은 코로나로 인해 심리적, 물질적으로 현실적인 고통에 더욱 노출되기 쉬운데 이번 진주우편집중국의 한 끼 나눔 덕분에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외로운 마음을 위로해 줄 큰 선물이 됐다”고 화답했다.

한편, 진주우편집중국은 2016년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크고 작은 나눔 활동에 앞장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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