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최만식)는 지난 8월 21일 금요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2020년도 하반기 불용예산 실태파악 및 2021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예산운용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각종 사업의 축소·폐지 등에 따른 불용예산 실태를 점검하고, 도의회·집행부 간 정책논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질의에서 채신덕 부위원장은 공공기관간 융·복합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공기관 협업TF 설치 등을 통한 문화·관광·공연예술이 어우러진 사업추진의 확대를 당부하였다.

유광국 부위원장은 국가지정 문화재에 비해 도 지정 문화재의 관리실태가 열악함을 지적하며 체계적인 메뉴얼 마련 및 관련 예산 편성에 집행부의 적극적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 외에도 위원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공공생활체육시설 부분개방, 공공기관 집행잔액 과다에 따른 효율적 예산변경 검토, 침체된 문화·예술·관광 업계 활성화 방안 마련, 경기북부 실학연구 및 복원방안 검토,버스킹 등을 활용한 야외 소규모 공연 확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정책질의를 이어갔다.  

최만식 위원장은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 대응에 노력한 집행부와 공공기관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며, “집행부와 공공기관에서는 금일 개진된 의견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당부 드리며, 앞으로도 예산 편성 및 운용에 도의회와 집행부가 공론의 자리를 마련하여 함께 논의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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