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돋보기 지원.영천시장애인복지관제공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대구대안경원(대표 이화영)과 함께  지역 저시력 장애인 6명에게 시력 측정검사와 시력교정용 돋보기 및 안경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 24일(화) 취약계층 장애인의 안구 건강 증진과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으며, 매년 20명의 취약계층 저시력 장애인이게 무상 시력검사와 안경·돋보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안경·돋보기지원 사업을 통해 안경을 지원받은 김O옥씨(지체장애, 장애의정도가 심한장애인)는 그림그리기 취미를 통해 제12회 경상남도 환경미술대전 입선, 제17회 대한민국예술인미술대전 장려상, 2018년 경상북도장애인종합예술제 동상 등 다수의 상을 입상했으나, 최근 시력에 맞지 않는 안경사용으로 사물의 초점이 맞지 않는 등 그림그리기에 어려움을 겪던 중 안경지원을 통해 안경을 지원받았다.

김O옥씨는 “그림 한 폭에 세상의 밝고 환한 모습을 마음껏 담아 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안경지원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홍열 관장은 “지역 장애인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신경써주시는 대구대 안경원 이화영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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