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4월 28일 “장애인통계표준메뉴얼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장애인표준 개발사업은 지역통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통계청에서 추진하는 통계표준작성기법 개발 보급사업으로 장애인 통계는 전국 지자체 중 성남시가 선정돼 참여하게 됐다.

이에 성남시는 12월까지 경기지방통계청과 함께 장애인통계를 시범 작성하고 통계작성방법에 대한 표준메뉴얼을 개발할 예정이다.

표준메뉴얼에는 장애인에 대한 통계를 다차원적으로 생산, 분석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이 통계는 행정자료를 활용해 조사비용과 응답부담을 줄이는 행정통계 방식으로 개발된다.

또한, 지역주민 및 사회단체가 조사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지역주민 공감과 정책 활용을 높이도록 계획하였으며, 통계작성의 전과정은 매뉴얼로 작성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급된다.

이날 협의회에는 시범작성 대상인 성남시관계자 및 지역연구원, 지역주민, 사회단체 및 표준메뉴얼 사업을 총괄하는 통계청 지역통계총괄과 등이 참석했다.

김제균 장애인복지과장은 “정부기관 간 협업으로 장애인 통계의 표준작성의 틀을 성남시에서 만드는 만큼 데이터에 기반한 정확한 통계작성으로 장애인 복지정책의 수립에 기여할수 있었으면 한다” 하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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