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중앙회장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중앙회장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 제 11대 상임대표에 추대됐다. 4월 29일(수) 이룸센터에서 개최된 장총련 이사회에서 이사진 만장일치로 김락환 신임 상임대표를 추대했다.

1996년 장애인 당사자 단체들의 모임으로 발족한 장총련은 현재 한국 장애계를 대표하는 조직이다. 그간 장총련은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삶과 사회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

김락환 신임 상임대표는 ‘영광의 자리이기 이전에 마음의 짐이며, 새로이 시작하는 마음으로 장총련의 새로운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장애인 단체로 인정받도록 하기 위해 투쟁하는 장애인 단체로 만들어 갈 것임을 피력했다.

김락환 장총련 신임 상임대표는 1982년 1급 1호 지체장애인이 된 후 신문사 설립, 장애인복지공장 운영,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선수단장 역임 등 많은 분야에서 장애인 재활과 복지를 위해 활동해 왔다.

최근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재난 상황에서 중증장애인의 생존이 극심하게 위협받을 수 있음이 드러나고 있고, 정부의 장애인정책이 혼선을 빚는 등 장애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는 상황이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김락환 중앙회장의 장총련 상임대표 추대를 환영하며 적극 지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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