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4월 17일, 10시 30분 관내 통합교육장에서 이를 기념하는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롭게 나아갈 미래를 함께 공유하고 비전을 선포하고자 지역사회 장애인 및 시민, 그리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직원 등 30명이 함께 참석하였다. 다만,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행사의 규모와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식순으로 ‘개관 2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고자 장애를 극복하고 희생 봉사한 유공자, 장애인 복지발전에 기여한 후원 및 자원봉사자, 장기근속 및 우수 직원에 대한 유공자 표창, 관장 인사말, 장애인복지관 20년의 기록, 향후 20년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말에서 이창호 관장은 “ 지난 20년간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 영역에서의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각자의 장점을 서로 나누고 유대감을 형성하여 아름다운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 주신 장애인분들, 시민들과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직원들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 말했다. 이어서 “이제 새로운 20년의 문을 열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장애인이 사회의 스승이 되는 스토리가 있는 복지관’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복지법 제 58조 1항 2호」에 의거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로써 아산시 15,000여명의 장애인들이 장애인의 권리에 기반한 각종 상담, 사회심리, 교육, 의료, 직업재활, 운동재활, 여가스포츠 활동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에 참여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사업에 함께함으로써 장애인이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구현해나가고 있다.

1999년 아산시가 순수지방비로만 설립한 국내 최초의 장애인복지관으로써 2000년 4월 18일 개관했으며, 현재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수탁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개관 이래 지난 20년 역사를 디딤돌로 삼아 새로운 장애인복지 패러다임과 당사자 중심의 ‘삶의 의미를 찾는 공동체’를 구현하고, ‘유대감’, ‘장점’, ‘스토리텔링’이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미래를 향한 새로운 20년의 문을 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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