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오자)은 남원지역 재가장애인 140가정에 겨울김장을 전달하기 위해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일정으로 지역사회 10여개 단체 100여명이 참여, 2019 김장나눔 ‘행복한 겨울愛’사업을 진행했다.

복지관에서 주관한 김장나눔 사업은 섬진조경의 1,200포기 배추후원과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 남원지사, 지역사회공헌단체인 남원라이온스 및 춘향로타리클럽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사업에 참여한 남원라이온스 김현수 회장은 “물질적인 후원으로도 보람을 느낄 수 있지만 뜻깊은 행사에 직접 몸으로 뛰는 자원봉사자의 역할로 도움을 주었고 참여한 회원 모두 더 큰 보람과 기쁨을 얻어가는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오자 관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참여와 따뜻한 관심으로 배추수확부터 포장작업까지 3일간의 고된 과정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고, 덕분에 총 140박스(1박스, 15kg상당)의 김치를 지역 재가장애인가정에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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