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전윤주)은 지난 10월 30일 전주시 경원동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2019년 프로그램 정기발표회 “제 4회 꿈밭정이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재능개발 및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꿈밭정이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그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개발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마술, 오카리나, 우쿨렐레, 난타, 중창, 응원댄스 등 총 8개 분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연발표와 원목, 도자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작품을 선보이는 미니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하여 장애인의 역량과 장애인만의 독특한 문화와 예술을 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2019년 뮤직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공연자 A씨는(45. 지체장애) “1년간 악기를 배우기 위해 노력한 성과를 사람들에게 보여준다니 기대가 된다. 손이 불편해 처음엔 내가 우쿨렐레 연주를 할 수 있을까 의심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하고자 하는 열정에 장애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였다.

전윤주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평생학습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역량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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