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제1차 인천전략 국제협력 추진단 회의
몽골 국립재활개발센터 역량강화 초청연수
필리핀 인도네시아 장애전문가 역량강화연수
인도인천전략워킹그룹회의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 이하 개발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로터 인천전략기금 운영사무국으로 지정되어 아·태지역 장애인 지원 사업과 아·태지역 장애인역량강화 사업, KODDI-ESCAP 협력사업 및 민-관 협력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유엔에스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재건과 개발, 사회이슈의 대응, 그리고 지역 내 국가 간 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는 주체로서 세계 최초로 지역 내 장애인권리협약인 인천전략의 채택 및 역내 국가의 참여를 이끌어 왔다. KODDI-ESCAP의 협력관계는 보다 효율적인 인천전략 이행과 목표달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개발원은 아·태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 승인은 별도의 국가선정기준에 따른 예비 대상국 선정, 현지 타당성 조사 그리고 사업제안서 접수의 절차를 거쳐 이루어지고 있다.

 

아·태지역 장애인 지원 및 민-관 협력사업

아·태지역 장애인의 첫 번째 사업으로 몽골에서 0~3세 아동대상 장애조기발견 및 개입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라오스를 비롯한 여러 아·태지역 국가들과 사업을 협의 중이다.

개발원은 “인천전략국제협력추진단 회의를 통해 아·태지역 장애인 지원사업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자문을 제공받고 있다. 또한 국내 장애인단체 및 장애관련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여 민간부분의 국제협력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KODDI-ESCAP 협력과 아·태지역 장애인 역량강화사업

개발원은 인천전략 목표 이행을 위해 유엔에스캅(UN ESCAP)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아·태지역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유엔에스캅 본부 정보접근센터 설치 및 유엔에스캅 개도국 통계구축 프로젝트 지원 등과 함께 유엔에스캅 아·태챔피언 회의 및 인천전략 워킹그룹회의 등 각종 회의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개발원은 아·태지역 장애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장애인 및 장애인 전문가를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장애인 정책과 제도를 소개하고 장애 관련 유관기관을 방문해 국내 장애 현황 및 서비스 전달 체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2014년 1월에는 인도 델리대학 장애학생과 교직원을, 10월에는 네팔과 동티모르 장애인 전문가를 초청하여 한국 장애제도를 소개하고 관련 시설을 방문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개발원은 아·태지역의 개발협력 수요증가에 따라 앞으로 사업규모와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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