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광훈)은 지난 9월 7일(월)부터 8일(화)까지 중증 재가 장애인 15명과 함께 충남 보령과 부여 일대로 기쁨 나들이를 다녀왔다.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 중증 재가장애인들의 외부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나들이는 (주)한화종합연구소(소장 윤경식)가 비용을 전액 지원하여 지역의 중증 재가 장애인의 즐거움과 행복을 전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지역 고유의 문화체험과 특별한 경험을 통해 추억을 만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기쁨나들이에 참여한 김00씨(44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바다를 봐요. 너무 감동스러워서 눈물이 나려고 해요. 저희 같은 중증장애인은 나들이를 거의 못해요. 난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을 만큼 행복해요. 이런 기회를 주신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화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안광훈 관장은 “이번 기쁨나들이는 장애로 인한 경제적, 신체적, 사회적 어려움으로 외부 여가 활동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지역의 장애 이웃에게 특별하고 행복한 경험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해 지역 장애인의 행복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화종합연구소는 ‘함께 멀리’ 라는 기업의 사회공헌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복지단체,시설과 협력하여 소외되고 어렵게 지내는 이웃의 행복하고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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