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청장 배용주)은 9. 23.(월)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서민을 ‘불안·불신·불행’하게 만드는 ‘서민 3不 사기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서민 3不’ 사기범죄는 대표적 민생침해 범죄인 ▵피싱사기(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등) ▵생활사기(인터넷사기, 취업사기, 전세사기 등) ▵금융사기(유사수신, 불법대부업, 보험사기 등) 등이 대상으로,

경찰은 최근 이러한 사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9. 1.부터 11. 31.까지 3개월간 ‘서민 3不’ 사기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 전체 부서의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체 사기범죄 : ’18년 약 4만 7천건 발생, 전년 대비 17.4% 증가(’17년 약 4만건)

 유관기관 협의회는 경기남부청 주관으로, 금감원, 도내 금융기관(8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서민 3不’ 사기범죄의 심각성을 공유하며, 사기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도 피해예방 및 홍보를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금융기관 관계자는 ‘고액 현금인출을 요청하거나 예금 중도 해약을 요구하는 고객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안내를 강화해 나가고,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서민 3不 사기범죄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의 적극적 관심과 동참이 요구된다며, 경찰도 선량한 도민이 사기피해를 입는 사례가 없도록 범죄 단속뿐만 아니라 예방·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최근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를 입거나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