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기성) 산하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9월 6일(금) 성인 발달 장애인 대상 나들이 ‘우리들의 秋(추)억 여행’을 실시하였다.

이번 나들이는 여행이나 외부활동에 대한 욕구가 있음에도 신체적 또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여가선용에 따른 욕구를 해소하고 보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실시되었으며 지역 내 성인 발달장애인 25명과 자원봉사자 및 보호자 11명이 참여하였다.

이 날 나들이 장소는 충청남도 보령시 일대로, 죽도 상화원 및 보령석탄박물관을 관광하며가을바다의 정취를 느끼고,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OO씨는 ‘평소 바깥활동이 어려운 나를 데리고 좋은 곳에 가줘서 너무 고맙다. 바닷바람을 쐰 것 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며 나들이 소감을 전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이원형 관장은 ‘나들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들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외부활동 지원을 통해 다양한 문화여가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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