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은 5일(목)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제1형 당뇨병 종합지원대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격려했다.

안 부의장은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알려진 ‘제2형 당뇨병’과 달리, 선천적인 인슐린 분비 장애로 인한 ‘제1형 당뇨병’의 경우, 주로 소아 시절에 발병해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어린 환우들은 합병증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과 함께 친구들에게 자신의 병을 숨기고, 몰래 인슐린 자가주사를 맞는 등 2차 감염위험과 질병 관리체계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2017년 국무조정실은 ‘어린이집, 각 급 학교 내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대책’을 확정해 발표했고, 이에 발맞춰 전국 최대의 광역단체인 경기도에서 제1형 당뇨병 종합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시작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부의장은 “제1형 당뇨병 치료지원을 위해서는 규정과 제도를 개선하고, 행정, 보건, 교육 등 분야별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당뇨병 환우와 가족, 의료인, 보건교사, 관계 공무원분들의 가감 없는 의견발표와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라며, 1,350만 경기도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향한 진일보한 발걸음에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한진 소아당뇨협회 상임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지석환 의원이 좌장을 맞았으며, 김광훈 한국소아당뇨인협회장, 경기도의회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 진용복 의회운영위원장, 최종현, 권정선, 김은주, 배수문, 이나영, 이애형 의원과 관계기관, 단체 회원 등 도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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