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9월부터 청소년 발달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는 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한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의 하나로 시행하는 신규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됐으며, 그동안 연구를 통하여 이 사업이 구체화되어 9월부터 본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방과후활동 서비스는 청소년 발달장애학생이 취미·여가, 직업탐구, 관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과후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며, 창원 관내는 공모로 지정된 16개 기관에서 100여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만12세부터 17세까지의 발달장애학생이나,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등 유사한 서비스를 이용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의 유익한 방과후 활동 지원을 통하여 가족의 보호부담은 덜고 장애학생의 자립생활을 지원할 뿐 아니라 안전한 돌봄과 원활한 성인기 준비를 보장하기 위하여 창원시는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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