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지난 14일 ㈜네츄럴엔(대표 김상조, 한세현) 사업장을 방문, 민간위탁 지원고용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찾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4년 6월 7일 영천시에 장애인무료직업소개소를 등록하고 현재까지 약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 장애인들의 취업알선, 취업 후 적응지도, 사업체개발 및 관리, 지원고용 등 장애인 취업과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중증장애인들의 취업기회 확대 및 취업 연계를 위하여 2016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민간위탁 지원고용사업에 선정되어 장애가 심한 장애인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민간위탁 지원고용사업은 3~7주간 중증장애인들이 사업체 현장 훈련을 거쳐 취업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에는 11명의 장애인이 참가하여 10명이 수료하였으며, 수료자의 50%이상이 취업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나타냈다.

2019년부터는 지원고용 대상이 큰 폭으로 확대되어 연간 25명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인, ㈜동서웰빙, ㈜계성테크, ㈜네츄럴엔 등의 업체가 지원고용에 참가해 11명의 지역장애인이 현장훈련을 실시하였다.

5차 지원고용사업이 실시 중에 있는 ㈜네츄럴엔을 방문한 박홍열 관장은 현장훈련에 참가한 지역장애인 3명을 찾아 격려를 하는 한편, ㈜네츄럴엔 김상조, 한세현 대표를 만나 장애인 취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홍열 관장은 “중증장애인이 지원고용 사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할뿐만 아니라 취업 후 적응지도 등을 통해 장기근속이 유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복지관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업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위해 무료직업소개소를 운영해 취업알선, 취업 후 적응지도 등 취업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고 말하며 채용 희망 사업장 및 구직희망 장애인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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