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7월 31일, 10시 관내 교육장에서 ‘2019 장애인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참여자 및 관계자 등 22명이 함께 종강식을 가졌다.

본 사업은 아산시로부터 2019년 장애인취업지원사업 선정 및 지원을 받아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인 장애인(20세 이상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직무교육 자격이수 과정 맞춤교육 및 서비스직종으로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기본교육 및 서비스교육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주요내용은 바리스타 직무교육(이론교육, 핸드드립 및 에스프레소 등 유형별 커피 추출방법, 자격시험 대비 메뉴연습 등) 및 자격시험, 서비스직종 취업전교육(서비스 스킬업 교육, CS교육, 직장예절 등), 1기 바리스타 선배들과 함께하는 간담회, 현장실습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금번 사업의 경우, 프로그램 진행 결과 참여자 전원 ‘핸드드립’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지난 7월 27일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기시험에 응시함으로써 관련 직종으로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본 사업 종강식 이후, 지역사회 까페 및 서비스직종으로의 취업연계를 위해 취업전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자 지역사회 3곳의 까페 운영 사업주와 ‘현장실습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향후, 현장실습을 통해 본 사업을 수료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적합 ․ 지속 가능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날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본 사업에 성실한 자세로 참여해 주신 참여자들께 감사드리며, 무사히 수료하게 되어 축하드린다” 고 말하며, “앞으로 취업준비를 위한 과정에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 함께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아산시청 사회적경제과 김미경 일자리지원팀장은 “본 사업 진행 중에 2명의 참여자가 취업이 되었고, 현재 취업알선 중에 있는 장애인분들이 있다고 하니 더욱 이 자리가 뜻 깊고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금번 사업 참여를 계기로 참여자 모두 앞으로 원하는 직업생활을 영위하고 자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종강식에 참석하여 소감을 나눈 참여자는 “그동안 바리스타 직종에 관심이 많았지만 장애가 있어 주저하는 마음도 있었고, 그동안 경제적으로도 여의치 않아 쉽사리 도전하기가 어려웠는데, 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시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취업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애써주시고 도움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041-545-7727, 77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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