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수원 밸류하이엔드호텔에서 ‘전국 여성장애인 인식개선 강사양성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삼성카드 사회공헌 플랫폼인 열린나눔 공모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사업으로 지난 4월 장애인식개선 강사양성 신규교육을 이수한 전국 여성장애인 30명이 참석하여 실제 강의현장에 필요한 노하우 및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지장협 인식개선 자문위원인 인천대학교 전지혜 교수와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김정연 센터장이 교육생들이 강의 시연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전문 기술을 코칭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의 시연을 통해 전 교수와 김 센터장은 강사별 특징과 장점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애정어린 조언을 전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둘째 날에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기호)에 소속된 장애인식개선 선임 강사들의 특강이 이어졌다. 교육에서는 연령별 강의교안 작성을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장애인당사자가 강사로서 장점을 갖을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김OO 강사는 “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함께 논의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워크숍을 통해 강사들이 보다 양질의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을 마련한 지장협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여성장애인분들의 역량강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전국에서 강사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강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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