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인상현)은 지난 15일(토) 울산광역시제2장애인체육관에서 장애인식개선퀴즈대회 “편견을 깨는 울림”을 개최하였다.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 울산광역시청,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지방경찰청,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울산지역 총 8개 초등학교(농소초, 다전초, 동대초, 동천초, 동평초,상진초, 옥현초, 평산초) 5학년 학생 200명과 가족들을 포함한 4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장애인식과 관련하여 퀴즈대회를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대회 중반에는 울산지역 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체 ‘차이’의 축하공연을 통해 대회에 참여한 학생 및 가족들에게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인식개선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노옥희 울산광역시교육감, 정복금 울산광역시 복지여성건강국장, 총경 문영근 울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울산광역시장상은 다전초등학교 서태경 학생이, 울산광역시교육감상은 동대초등학교 임주하 학생이, 울산지방경찰청장상은 동대초등학교 김한결 학생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동대초등학교 김수민, 박지훈, 동천초등학교 여종현, 동평초등학교 정선우, 옥현초등학교 박신정, 정소희 학생이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상을 수상하였다.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늘 퀴즈대회를 계기로 참여 학생들이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사람 그 자체로 바라볼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인식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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