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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품종 쌀 품종별 특성 활용한 소비촉진 나서
김형만 기자 | 승인 2019.06.10 07:05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소비자들이 쌀의 품종별 특성을 알고 먹을 수 있도록 쌀 소비문화 개선을 위한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신품종 쌀 3종의 개성을 담은 소포장 견본 상품을 개발, 6월 한 달 간 농사펀드 및 네이버 해피빈, 와디즈 등 국내 주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상품성 테스트 과정을 진행 중이다.

또 6월 3일과 10일 2회에 걸쳐 ‘밥의 인문학’ 저자인 정혜경 교수를 초빙해 우리 문학에 녹아들어 있는 쌀밥에 관한 이야기들을 살펴보고 신품종 쌀 3종을 맛보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이 개최된 식문화 복합문화공간 ‘연남방앗간’에서는 ‘미(米)의 취향’이라는 주제의 상설 전시도 함께 열렸다.

앞서 6월 1일에는 외식산업 관계자 및 미식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밥의 가치를 업그레이드 하자는 의미의 신품종 쌀 테이스팅(식미) 행사, ‘밥업스토어(BOP-UP Store)’를 주최했다. 광화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품종 쌀 3종으로 지은 밥을 시식하면서 품종별 특성을 파악하고, 이와 어울리는(페어링) 조리법 등을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그리고 식품가공을 통한 신품종 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식품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5.21.~24. 킨텍스)에도 참가해 쌀 간편식과 즉석밥 등을 생산하는 국내 식품기업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도 개발 신품종 쌀인 참드림, 맛드림, 가와지1호는 6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 특별기획전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도농기원 오충환 기술사업팀장은 “경기도에서 개발한 신품종 쌀이 쌀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소비를 증가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미식(米識) 문화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kg으로, 2009년 74kg에서 10년여만에 13kg 감소했다.

김형만 기자  119@hk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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