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에서는 복지관 후원위원회(위원장 최경자)주관으로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위원회의 후원금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애 어르신 10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며,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가한 홀로 어르신 또는 자녀가 없는 장애어르신들은 카네이션을 달고 있는 모습을보며 감격에 겨워하였고, 일부 장애인들은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을 찍으며 몇 번이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홍열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효자상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주관한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위원회 최경자 위원장은 “내 부모를 찾아뵙듯 따뜻한 마음과 정을 안겨드리고 싶다는 취지에서 행사를 준비했는데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위원회는 올해 3월 발족되어 최경자 (주)동서웰빙 대표를 초대 위원장으로 하여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장애인들을 위한 봉사와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