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5월 7일(화)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보호작업실 이용고객들과 함께 카네이션 판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임가공 작업 및 직장 예절·개별학습 등 훈련에 참가해 취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보호작업실 이용 장애인들의 직업재활 훈련비를 위해 카네이션 200개를 영천시청 정문 앞 광장에서 판매했다.

또한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직접 카네이션을 판매함으로써 보호작업실 이용 장애인들에게 판매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금 창출을 통해 참여 장애인들의 자존감을 향상 시켰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카네이션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직업재활 훈련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5월 8일(수) 어버이날에는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의 후원금을 이용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고령의 장애인 100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카네이션 달아주기 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홍열 관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판매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장애인들의 취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도 취업의 기회가 많이 제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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