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는 22일 수원 밸류하이엔드호텔에서‘장애인식개선 강사양성과정 신규교육’을 개최했다. 지장협은 사전 참가자 모집을 통해 선정된 장애인식개선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여성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26일까지 합숙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말 삼성카드 사회공헌 플랫폼인 열린나눔 공모에 지장협에서 ‘장애인식개선 강사양성과정’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전국지역의 여성장애인을 인식개선 교육 전문 강사로 양성하는 것이다.
 
교육 내용은 ▲장애개념 및 패러다임의 변화 ▲장애유형별 에티켓 ▲장애인관련 법률 ▲인권 이해 ▲인식개선교육 방법 ▲활동 강사 멘토링 등이다. 교육은 총 30시간의 과정으로 지장협 자체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전라북도권익옹호기관 박민수 관장,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지혜 교수, 사단법인 두루 이주언 변호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김정연 센터장 등이 강사로 참여하여 효과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육을 주최한 지장협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양성된 여성장애인 강사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고, 지역사회의 장애 친화적 환경이 조성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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