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3월 13일(수)부터 4월 10일(수)까지 아산시민의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를 위하여, 아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식개선 작품 공모전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진행하여 2019년 4월 18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터, 표어, 카툰, 사진 네 분야로 접수를 받았으며, ‘우리 주변의 장애인 편의시설 모습’, ‘장애인에 대한 직·간접적 차별의 모습’,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장애(인)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내용’,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모습’ 다섯 가지의 주제로 총 85명이 작품을 응모하였다.

접수된 작품들은 주제반영정도, 공익성, 공감, 창의성을 기준으로 4월11일 주최 팀의 1차 심사를 거쳐 15일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 등 4명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하였다.

입상자는 아산시장상, 국회의원상, 아산교육장상, 아산시장애인복지관장상을 합쳐 모두 8명이다.

입상은 아산시장상 2명(시민 조아랑, 온양용화고등학교 박상미 학생), 국회의원상 2명(풍기초등학교 오서영 학생, 순천향대학교 박민정 학생), 아산교육장상 2명(아산북수초등학교 양현서 학생, 용화초등학교 이재환 학생), 아산시장애인복지관장상 2명(시민 김영순, 순천향대학교 박소정 학생)이 선정되었다.

아산시장상을 받은 조아랑 시민의 작품은 비장애인에게는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이 장애인이이라는 이유로 특별하고 관심을 받아야하는 일상의 모습을 카툰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편의시설로 인한 불편함과 더불어 비장애인들의 편견어린 시선도 장애인에게는 큰 불편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취지에 부합하는 작품이다.

같은 아산시장상을 받은 박상미(온양용화고등학교) 학생의 작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 짓는 차별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차별의 선 그음 대신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장애인식개선 작품 공모전 취지에 부합하는 작품이다.

공모전을 진행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많은 아산시민들이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에 참여해줘서 감사드리며, 수상자들의 당선을 축하하고, 이번 장애인식개선공모전을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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