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의 17개 장애인복지 관련 단체 네트워크인 ‘장애인이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드는 사람들(이하 장은사)’에서 제 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은평봄봄축제’를 4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3일간 개최한다.

2019년 은평봄봄축제는 ▲장애주간과 축제 시작을 밝히는 선포식 ‘외쳐봄’을 시작으로 ▲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의 의사소통권리증진’ 을 위한 토론회, ▲장애유공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식, ▲장기자랑과 문화제로 이어지는 ‘놀아봄’, ▲체험과 먹거리로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어울한마당 ‘함께해봄’, ▲장애당사자가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봄’ 으로 구성된다.

특히 2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어울한마당은 ‘함께해봄’이라는 부제에 맞춰 20여개 지역단체가 같이 준비하며 지역축제로 발돋움한다. 장애이야기, 은평이야기, 먹거리, 놀이와 체험, 잔디밭 깜짝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장은사 방수미 활동가는 “은평봄봄축제는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다. 은평구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웃을 만나고, 장애이해를 높이다 보면 마음의 문턱이 낮아져 모두가 살기 좋은 은평구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2019 은평봄봄축제 홈페이지 https://bombom19.modoo.at/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더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장은사 사무국(은평늘봄장애인자립생활센터, 070-4814-223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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