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장애인의날기념행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4월 18일(목)~19일(금) ‘도봉, 사이다(사랑으로 이어지다)’라는 이름으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도봉구 관내 약 40여개 장애인 단체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년간 지역 내 유관 단체와 기관들이 협력해 지역과 소통하고자 노력해온 것에 의미가 있으며 금년에도 다채로운 지역축제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18일(목) 도봉구청 대강당에서는 ‘도봉, 사이다(사랑으로 이어지다)’의 첫 번째 순서로 문화공연, 기념식,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장애인권헌장 낭독이 진행된다.

두 번째 순서는 도봉장애인의 날 이벤트로 ‘사랑으로 이어진 김밥’ 행사가 진행된다. 도봉구청 앞마당에서 길게 이어진 김밥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고 나누어 먹는 활동을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사랑으로 이어지는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고자 한다.

이벤트에 이어서는 도봉구 장애인단체와 복지기관들이 함께하는 도봉장애인복지박람회가 이어진다. 박람회에서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체험, 먹거리,홍보, 놀이 등의 주제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하여 지역 내 장애인 단체와 기관들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19일(금)에는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B1층)에서 ‘제3회 도봉구 장애인 영화제’가 개최된다. 영화제에서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뇌병변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을 그려낸 ‘라이프 필즈 굿’(2014년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개막작)과 서번트증후군1) 을 가진 동생과 형의 휴먼스토리를 그린 ‘그것만이 내 세상’ 두 편이 상영 될 예정이다. 지역주민이 장애 관련 영화를 자연스럽게 관람하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권에 대한 생각이 고취되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다.

추진위원회는 ‘장애인의 날 행사가 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을 허물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기념행사를 통해 도봉구가 장애친화마을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홍보, 각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 부탁드리며 자세한 시간 및 내용은 첨부자료 참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