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수지침 영천시지회 이상숙 회장 이동복지관 봉사활동 (사진=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에서 봉사활동 중인 고려수지침 영천시지회 이상숙 회장은 2007년 12월 10일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10여년 지난 현재까지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하여 봉사를 진행 중이다.

고려수지침 영천시지회 이상숙 회장은 30여년간 교편을 잡고 퇴직하여 2004년부터 14년간 6,000여 시간 넘게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공공영역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영천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과 16개 읍‧면‧동 경로당(421개소, 월30회 이상)을 순회하며 수지침과 뜸을 뜨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고려수지침 영천시지회는 여성복지회관에서 강의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만들어 졌으며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수지침 봉사자(200여명) 상당수가 문화센터 등 교육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구성된 수지침 봉사단은 지역 내 한약축제 등의 행사에서 수지침 부스를 운영하여 수백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지침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복지관에 주기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해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점심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려수지침 영천시지회 이상숙 회장은 “지금까지 받은 것을 되돌려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으나, 지금은 봉사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지역사회를 위하여 헌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천장복 박홍열 관장은 “이상숙 회장의 큰 관심과 사랑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장애인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으며, 남다른 열정에 너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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