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정환기 발달장애인학생 '小소한 이야기'통해 주체성 능력 기회부여

평택복지재단 산하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12월 13일(목) 오후 5시, 평택시 죽백동에 위치한 카페 ‘감우당’에서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자기주장 발표회 ‘小소한 이야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해 첫 실시하는 ‘小소한 이야기’는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이 발표회를 통해 자신의 권리와 욕구 및 생각 등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여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삶에서 주체적 역할을 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계획 · 실시되었으며, 송탄고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학생 및 학생들이 직접 초대한 관계자 25명이 참여하였다.

이 날 발표회에서 발표를 맡은 송탄고등학교 특수학급 재학생들은, 본인의 인생목표와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학생들이 직접 초대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직접 만든 수제청을 선물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조금은 서툴기도 하고, 발표자들 스스로도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나의 권리, 나의 결정을 소소하게나마 표현해보며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 만들어 진 것 같다.’며, ‘앞으로의 더 큰 꿈을 향해 한 걸음 한걸음 나아갈 오늘의 발표자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그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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