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경기도지체장애인대회

27만 경기도 지체장애인의 권익과 삶을 대변하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가 18일 오후 2시 한 해의 끝을 마무리하기 위해 용인시 PAGE 파티&웨딩에서‘2018 경기도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복지실현에 이바지한 발자취를 회고하고 장애인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단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용인시 양진철 제1부시장,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차종회 과장,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근철 위원장을 비롯한 서현옥 의원,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용인시의회 이은경 의원, 경인일보 김화양 사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홍두표 지사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박노일 후원회장을 비롯한 경기지장협 후원회와 산하 31개 시·군지회 임직원 등 총 220여명 참석했고 이날 행사는 마술과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유공자 시상, 희망디딤 후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는 장애인복지와 협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경기도지사 표창(5명), 경기도의회의장 표창(3명), 중앙회장 표창(3명), 경기도협회장 표창(5명), 최우수지회 표창, 우수지회 표창, 공로패(1명), 감사패(3명), 감사장(2명)의 시상이 이루어졌다.

올해 최우수 지회는 양평군지회로 선정됐으며, 우수지회는 안양시지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희망디딤후원금 전달식에서는 경기지장협 후원회에서 200만원, ㈜지산 한주식 대표가 300만원을 후원해 장애인택시운전원 5명과 저소득 장애가정 자녀 5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경기지장협 김기호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장애인 복지는 장애인당사자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애쓰고 있는 비장애인 조력자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 ”고 말하고, “여러분들이 바로 그 길 위에 함께 하고 있어 경기도 장애인은 전국에서 가장 행복할 것”이라고 행사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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