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오미경사무국장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오미경 사무국장은 약 30여 년간 장애인복지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 22일(목)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에서 주최하는 제30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복지실천상을 수상하였으며 3,000만원의 상금을 함께 받게 되었다.

아산상-복지실천상은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면서 복지대상자들의 보호와 교육, 재활을 위해 헌신해온 이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오미경 국장은 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변화하는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에 맞추어 장애인들의 역량강화, 자립 등을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진정한 사회통합을 위한 노력도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왔다.

'장애인복지관의 주인은 장애인이어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춘천시의 장애인들에게 때로는 편안한 사랑방 같고, 때로는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언덕과도 같은 따뜻한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항상 그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오미경 사무국장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보호자, 종사자 모두에게 신망을 얻고 있는 직원이다.

오미경 사무국장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장애인 당사자 입장에서 고민하고 함께 공감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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