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지난 10월13일부터~10월14일까지 1박2일 동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장애아동가족의 심리·정서지원을 통한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행복 리턴즈(Re-turns)” 프로그램으로 장애아동가정 5가정이 [전남 담양]으로 떠나는 가족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1박2일 가족캠프는 장애아동을 자녀로 둔 가정이 가족캠프를 통하여 장애·비장애 자녀를 둔 다른 가정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를 지지하고 힘이 되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진행 되었던 담양메타프로방스 멜로니 놀이터 & 곤충체험박물관은 장애·비장애 아동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더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담양의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며 진행 된 전동바이크체험은 온 가족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그런 가정의 모습이 그 누구보다 행복하고 아름다워 보였다.

 1박2일 가족캠프에 참가한 참여자는 “우리 아이들과 장거리여행은 쉽지 않아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전남 담양을 다녀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또한, 이번 가족캠프를 통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고, 한 동안은 담양이 계속 생각날 것 같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참여자는 “사랑하는 자녀가 장애를 가진 것에 마음 아파하기만 했는데 1박2일의 시간동안 가족과 함께하며 아내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었고 사랑하는 자녀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 이였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에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아동 가족 5가정이 1박2일의 가족캠프를 통해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너무 뿌듯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가족의 참여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장애인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인식개선에 대한 부탁을 잊지 않았다.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은 장애아동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요리프로그램, 여가프로그램, 주 양육자 프로그램, 장애·비장애 형제자매프로그램,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구성원간의 관계개선 및 긍정적 소통 기능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관련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지역·권익옹호지원팀 김은주 사회복지사(041-545-7727)에게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