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제공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은 14일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홀통해수욕장으로 힐링을 위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가을나들이는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을 비롯한 지역 장애인, 봉사자·직원 등 약 250명이 참여했다.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제공

이날 ‘가을나들이’는 신체적 제약으로 타지역 여행의 기회가 부족했던 중증지체장애인을 비롯한 지역 장애인의 힐링을 위한 여행으로 전동휠체어 리프트가 가능한 특장버스 등을 이용하여 다녀올 수 있었다. 상쾌한 솔밭과 단풍, 바다 나들이 및 더힐링예술봉사단의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보고 즐기고, 힐링되는 나들이’였다.

나들이에 동참한 김00(지체1급) 참여자는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면서 타지역 여행이 어려웠는데, 복지관 특장버스가 있어 참여할 수 있었다. 무안을 10년 만에 방문하니 새롭고, 많은 사람들과 바깥 구경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 가수 공연도 보고 나들이를 통해 친구도 생겨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은 나들이를 비롯한 여가·문화·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문의 및 신청 사항은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 대표전화 062)710-3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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