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캡쳐

 강남구보건소 분소 장애인치과를 통해 강남구는 지난해 의료취약계층 장애인 1700여명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남구는  2008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진료와 검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치과의사가 상주하는 분소 형태 장애인 치과를 설치했다. 

이 치과는 장애인 밀집거주지역인 수서동에 있다.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예방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구는 또 2016년 1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와상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무료 검진과 예방치과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월 1회 3가구씩 방문해 연 12회 36가구를 방문한다.

박응순 의약과장은 "장애인치과의 진료와 교육, 방문검진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구강건강과 자가 구강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보건의료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방문검진을 원하는 가정은 강남구보건소 분소 장애인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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