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Sangnok Strike’ (상록 스트라이크)’ 볼링클럽이 8월 13일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창단식에는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장 강기태 관장을 비롯하여 동산복지재단 관계자, 경기도장애인볼링협회장,안산시장애인볼링협회장,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50여명의 내빈과 선수단 가족들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별히 르노삼성 한남 부품대리점과 로엠하우스는 후원회를 구성하여 선수 유니폼 및 워크숍 운영비 등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장애인들과 동행하는 사업체로서 많은 이들의 귀감을 보이고 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 특성화사업으로 ‘상록스포츠단’ 운영중에 있으며 전문체육 영역에서 농구, 볼링, 축구 3종목이 각 선수단을 이루고 있다. 또한 생활체육으로는 청소년·성인 생활체육반, 탁구동아리, 아동·청소년 뉴스포츠반 등이 있다.

 

이 중 상록스트라이크 볼링클럽은 성인(만18세~40세) 발달장애인 선수 15명과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전문 코치진으로 구성되며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불확실한 진로와 다양하지 못한 여가활동시간을 훈련과 각종 대회 참여를 통하여 운동기량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전문 스포츠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강기태 관장은 “성인발달장애인들이 볼링 활동을 통해 성인으로서 건전한 취미생활 도모, 심신단련, 대인관계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지역 내 장애인들이 전문 스포츠 선수로서 육성되고 선수를 직업으로 하여 성장하는 삶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록 스트라이크 활동에 관한 문의사항은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권익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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