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특화사업에 참여한 홀로사는 어르신들

안성시 공도읍(읍장 김진관)에서는 8월 7일(화) 10:00 공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감 완화를 위한 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도읍 안성맞춤형 특화사업은 공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진관, 민간위원장 조철희) 주관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이웃과의 소통 부재로 삶의 의욕이 저하될 우려가 있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1:1 결연을 맺어 정기적인 만남의 기회를 통하여 이웃과 나누는 기쁨을 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전한다.

 

공도읍 안성맞춤 특화사업은 포도농원 체험, 사랑의 빵 만들기, 추석명절 음식 만들기, 치매 선별검사 및 우울검사를 통한 건강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으며 8월∼10월까지 함께 소통하는 감성 체험 활동들로 구성되었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들은 우선 치매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한 건강교육을 받았으며 포도농원을 방문하여 알알이 익어가는 포도 열매를 보면서 수확 과정을 설명을 듣기도 하며 함께 기쁨의 대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고 전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홀로 집에 있으면 우울해 지고 걱정도 많았는데 이렇게 함께 모여 건강교육도 받고 체험을 하니 기쁘다”며 “포도나무에 걸린 나의 이름표를 보면서 자신이 참으로 소중하게 느껴졌고 자긍심도 갖게 되어 참 감사한 날이다”고 전했다.

 

김진관 공도읍장은 “맞춤형특화사업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건강과 기쁨을 전해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어르신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드리도록 노력 하겠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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