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경찰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합동점검팀이 청사 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이정주, 이하 고용개발원)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몰래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7월 20일 분당경찰서와 합동으로 공단 본부 청사 및 고용개발원 연수시설 내 85개소 화장실 및 여직원 휴게실, 탈의실 등의 공간에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현장 점검했다.  

합동점검팀은 전문탐지장비를 이용해 모든 화장실 및 여직원 휴게실, 탈의실 등을 세밀히 점검했으며, 조사하는 과정에서 시설 이용객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이날 합동점검 결과 몰래카메라는 한 개도 발견되지 않았고, 내방객들과 직원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여성안심스티커’를 여자 화장실 출입문 등에 부착했다.

고용개발원 이정주 원장은 “불법영상 촬영 및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 곳곳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단 시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