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묵)은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발레 프로그램에 참여할 장애아동 3명을 추가 모집한다.

아동 발레 프로그램은 전통발레 동작을 친숙한 노래와 함께 익히며 배우는 활동이다. 장애아동은 또래와 상호작용하고 발레를 매개로 몸을 움직여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익힌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추가 모집하는 3명을 포함해 총 8명의 아동이 참여한다. 수업은 은평구 서오릉로에 위치한 ‘쥬발레아카데미’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50분 수업)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이지선 특수교사는 “아동기는 실생활의 경험과 상상을 토대로 자기표현, 신체 움직임과 감정조절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시기다. 그러나 장애아동은 스스로 감정과 의사를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며 자신을 밖으로 표현하는 발레교육이 장애아동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참여 비용은 무료이며, 신청과 그 외 자세한 문의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지원팀(070-7113-5751)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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