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11일 경기도 가평 수상스키장에서 2018년 시각장애인 수상스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성평등기금을 통해 여성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참가자 13명, 봉사자 9명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수상스키는 인기 하계 스포츠 종목으로 모터보트의 줄을 잡고 수상 위에서 스키를 타는 레저스포츠이다.

수상스키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각장애인 전○○(35세)는‘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상스키를 이 번 기회를 통해 배울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뻤다. 그리고 다양한 수상놀이기구도 함께 이용하여 많은 힐링이 되었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센터에서는 수상스키 외에도 바다낚시, 래프팅, 텐덤바이크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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