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경남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회장 이문옥)는 다문화가족 남편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해 지난 주말·휴일 1박 2일 일정으로 ‘2018 부부교육 및 가족나들이’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남편서포터즈는 평등하고 열린 아버지 상을 구현하고, 가족 간의 대화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생활 속에 새로운 아버지의 모습을 실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문화가족 아버지 11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는 아버지모임이다.

이번 프로그램 첫날에는 다문화가족 부부의 소통을 위해 조선영 강사를 모시고 ‘입장 바꿔 생각해봐’라는 주제로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상황극을 연출해보고 상대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부부교육을 실시했으며, 둘째 날에는 양산통도환타지아를 찾아 바쁜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가족사랑 미션수행하기 등 소홀하기 쉬운 가족 간의 사랑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문옥 회장은 “다문화가족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간의 애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건가·다가지원센터 관계자는 “아버지모임을 더욱 활성화시키며 아버지들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녀양육과 가사분담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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