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충청남도 장애인농구 클럽대항전' 단체사진

충남 아산시 풍기동 소재 빙상장.체육관에서는 지난 2일(토) 전국 12개 지적장애인 농구팀이 참여하여 '2018 충청남도 장애인농구 클럽대항전'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 성황리에 종료했다.

클럽대항전은 올해로 11년째 지적장애인이 농구 경기를 통해 건강 증진과 삶의질 향상, 장애인농구의 저변 및 체육 참여 기회 확대 그리고 지역 간 교류 등을 통해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기회로 삼기 위함이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조철기)와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복권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 서진마트, 배방스포츠,큰사랑빵굼터, 4TEN SPORTS, 한솥도시락, 아산고사거리점, 아산시기초푸드뱅크, 대한장애인농구협회 등 많은 곳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그리고 아산시 청소년 및 순천향대학교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으로 대회 운영이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이명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비장애인도 하기 힘든 농구경기를 위해 그동안 흘린 땀과 열정을 높이 산다."며 "참가한 모든 선수의 끔을 이루는 멋진 하루가 되기 바라며 선수를 비롯한 대회를 준비해주신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대회 관계자분들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회를 주관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농구코트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승패를 떠나서 매년 향상된 실력으로 대회에 참가해주신 선수들에게 아름다운 도전 정신과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모두가 화합할 수 있었던 대회로 마무리되어 기쁘고, 내년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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