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 장애인 선수단

경남장애인체육회와 진주시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5일 진주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남 18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심판 및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3,40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게이트볼, 큰줄넘기, 수영, 탁구 등 10개 종목에 130여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여 수영에서 금1, 은4, 동1 배드민턴에서 은1, 큰줄넘기에서 은1 로 종합 9위의 성적을 거뒀다.

시에서는 지난 2008년을 처음으로 단체선수단을 대회에 출전시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해 왔으며, 매년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여 지속적으로 향상된 성적을 거두고 있어 밀양시 장애인스포츠분야 인식 확대에 주목을 받고 있다.

김수현 지체장애인협회 밀양시지회 회장은 “다소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불굴의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어려움을 딛고 체육선수로 활발히 활동해 온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큰 박수를 보낸다.”며, “다음 대회에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동아리 활동 및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통하여 장애인체육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