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다문화대안학교 스승의 날 기념행사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지난 15일 11시에 평택다문화대안학교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가 운영하는 평택다문화대안학교는 이주배경 다문화학생들의 조기적응과 진로탐색을 목적으로 한국어교육과 진로교육을 하고 있으며,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의 지원으로 ‘레인보우스쿨’과 ‘무지개Job아라’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다문화대안학교에서 홍영균 교장 외 교사 5명과 이주배경 다문화학생 60명이 참석한 본 행사는 그동안 한국어를 비롯하여 다양한 수업을 가르쳐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학생들이 준비했다.

한국말이 서툰 학생들이 두 달 동안 연습한 ‘스승의 은혜’ 합창과 감사편지 낭독은 선생님들을 감동시켰고, 대안학교 내 영상제작 동아리가 만든 수업영상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학생대표로 감사편지를 낭독한 티무르는 “선생님들처럼 착하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자라겠습니다. 선생님,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라며 감사의 마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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