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다문화 어울림 축제

광주외국인주민지원단체는 지난달 29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광주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제11회 세계인의 날(매년 5월20일)을 기념해 열렸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및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축제는 곤지암도자공원 나들목에서 축제 행사장까지 미8군 군악대 ‘스파르탄 브라스’의 멋진 퍼레이드와 솔트다문화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11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저염샐러드 시식회, 외국인주민 장기자랑, 매직마술쇼, 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외국인주민지원단체가 준비한 세계 8개국의 전통음식 맛보기 체험과 외국인주민 장기자랑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억동 시장은 “광주시에 외국인주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제11회 세계인의 날 기념, 광주 다문화어울림 축제가 내·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다문화 어울림 축제는 매년 5월 20일 전후로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9개 외국인주민지원단체와 광주경찰서,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광주육아지원센터,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사)해피피플 등 관내·외 2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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