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영선)은 지난 24일~26일, 2박 3일 동안 지역 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제주도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경제적으로 취약하거나 장애의 어려움으로 평소 제주도를 방문하기 어려운 1~3급 중증장애인 25명과 자원봉사자 및 인솔자10명, 총 35명이 참여하였으며, 더마파크, 퍼시픽랜드, 수상보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으로 일정을 구성하였다.

이번 제주도 문화체험에 참여한 이용자는 "말 공연도 멋졌고, 보트 타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제주도 왔다가는 것이라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고 말했다.

백영선 관장은 "갈 때는 장애인과 인솔자로 갔지만 올 때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는 다정한 이웃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제주도 체험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 내 많은 장애인분들이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와 환경적 요인으로 평소 여가활동을 즐기지 못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5월 11일 복지관 이용자 전체 나들이를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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