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개발원 대강당에서 ‘4월 인문학광장’으로 세계최초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인 한빛예술단의 공연 ‘희망을 노래하는 기적의 하모니’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한빛예술단’ 공연은 정부가 처음으로 일반 물품이 아닌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생산품으로 인정한 공연이다.

장애인 생산 우선 구매상품으로 초청된 공연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예술공연을 상품으로 인정하고 도민들과 공무원들이 더불어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 계발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문학광장 공연은 한빛예술단의 ▲체임버오케스트라 공연 ▲팝밴드 블루오션의 연주로 진행되며, 영화 ‘시네마천국’의 주제음악 연주와 ‘내 마음의 아리랑’ 등 보컬과 바리톤의 협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처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매월 한 차례 개최하는 인문학광장은 명사특강뿐만 아니라 공연이 같이 어우러지는 렉처콘서트 방식으로 운영돼 유익함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도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감상을 원하는 도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인터넷 라이브경기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김익호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인문학광장이 규정과 틀에 얽매어 있는 공무원에게 따뜻한 감성이 담긴 맞춤형 행정역량을 배가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문화예술강연이라는 새롭고 흥미 있는 교육 방식을 계속 도입해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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