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경기도는 27일 저출산·고령사회 시대의 인구절벽 위기에 따라 설계 중인 인구영향평가의 향후 추진 방향과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이날 오후 도의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 인구영향평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인구영향평가란 인구관점에서 정책타당성을 평가·모니터링 하고, 인구 변화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의 선도적 시스템으로 경기도가 전국 시·도 최초로 개발 중인 모델이다.

이날 배수문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의 축사, 경기연구원 이병호 연구위원의 인구영향평가 설계방안에 대한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아주대 최진호 교수를 좌장으로 배수문 도의원, 김규식 미래전략담당관, 민성희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선희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 이병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 패널을 맡아 열띤 토론회를 진행했다.

도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보다 효용성이 높은 인구영향평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구영향평가의 10월 시범사업 실시를 앞두고 전문가, 실국·시군 담당자들과 소통의 기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인구영향평가로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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